재밌게 일하며 성취감과 즐거움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

로민의 (ML팀)은 어떤 일을 하나요?

다양한 종류의 문서들을 이용하는 여러 task들을 마치 사람처럼 스마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연구하고 개발합니다.  

여러 방면에서 수집된 수많은 문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업무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모델 개발과 더불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전처리/후처리 로직도 개발합니다. 최근에는 처음 보는 문서도 처리할 수 있는 Zero-shot 모델과 사용자가 원하는 task를 자연어로 전달해도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 기반의 Document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로민의 (ML팀)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은 무엇일까요?

ML팀에서 개발을 진행하다 보면 다양한 어려움을 마주하게 됩니다. 개발자로서의 어려움 외에도 모델 학습을 위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도 다양한 어려움이 도사리고, 모델을 학습하는 과정에서도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성능을 낼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많이 하게됩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에, 로민의 ML팀에서 가장 필요한 역량은 머릿속에서 가설을 세우고 그것을 빠르게 실험 및 검증해 볼 수 있는 능력인 것 같습니다. 다양한 시행착오로부터 기존에 생각지도 못했던 여러 좋은 해결책들이 많이 떠오르기에 주저하지 않고 실험해 볼 수 있는 도전 정신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덤으로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잘 떠올리신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로민 (ML팀)은 어떻게 일하나요?

ML팀 업무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 팀의 기초 뼈대 및 기본기라 할 수 있는 base model 개발을 위한 연구 업무와 각종 사업 및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상시 업무로 나누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연구 업무는 팀원들 각자 파트를 나누어 단기, 또는 중장기에 걸쳐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개발하게 되며, 상시 업무는 PM들과의 일정 및 프로젝트 기한에 맞추어 모델 학습 및 여러 알고리즘 개발 등을 수행하게 됩니다. 두 업무는 따로 분리되어 있는 것은 아니고, 연구를 진행하면서 생긴 아이디어들을 사업 및 프로젝트에도 적용해 볼 수 있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 마주친 어려움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다양한 시행착오들 또한 연구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로민의 문화/제도 중 자랑할만한 게 있다면?

업무 외적으로 로민 구성원들 간의 교류를 위해 회사 차원에서 지원하는 좋은 제도들이 많습니다. 어쩌면 업무적으로는 교류가 많지 않을 수 있는 다른 팀 로민인과의 식사 자리를 지원한다거나, 주기적으로 팀을 구성하여 식사 및 이야기 시간을 갖는다거나 하는 등의 제도가 너무나도 잘 정착되어 있습니다. 이런 제도들을 통해 로민인들 간의 교류 및 문화생활 등이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서로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자주 재밌는 시간을 갖고는 합니다.

로민 또는 (ML팀) 문화 중 자랑할 만한 것이 있다면? + (ML팀)으로 일하기에 로민의 매력이 궁금해요.

ML팀은 팀원들과의 의사소통 및 교류가 매우 매우 매우 매우 활발한 편입니다. 굉장히 빠른 주기로 쏟아지는 새로운 논문 및 기술들에 대해 팀원들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며 로민의 기술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개발 문화나 팀 문화에 대해 서로가 거리낌 없이 의견을 내고 공유하며 팀원들 스스로가 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너무나도 좋은 팀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로민의 ML팀에 합류한다면 우수한 동료들과 즐겁게 일하고 또 스스로 목소리를 내며 팀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로민에 입사한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궁금해요.

OCR 분야에 AI를 접목해 종합적인 Document Understanding을 수행할 수 있는 측면이 기술적으로 attractive하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해당 분야에 대해 어떠한 비전을 가지고 회사를 운영하는지를 정확하게 제시해 주신 대표님의 안목 또한 입사하는데 크게 작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로민 (ML팀)에 입사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하면 좋을까요?

OCR이라함은 단순히 컴퓨터비전에 기반한 모델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으나, 우리 로민의 ML팀은 그것보다 더 나아가 문서를 이해하고, 문서를 사람처럼 처리할 수 있는 언어적인 능력 또한 모델이 갖출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습니다. 즉, 단순히 컴퓨터비전(CV) 또는 자연어처리(NLP) 한 분야에 국한된 것이 아닌, 다양한 방면으로 모델을 연구하고 개발할 수 있는 multi-modal적인 자세를 갖추면 좋습니다. 또한 시시각각으로 급변하는 ML 분야의 환경에 맞추어 빠르게 트렌드를 습득하고 연구 및 업무에 적용해 볼 수 있는 열린 자세를 갖춘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업무를 할때 가장 보람을 느낄때는 언제인가요?

모델 연구 개발 및 문서 처리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최종적으로 목적 달성을 위한 evaluation을 진행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힘들게 공들여 개발한 모델이 맡은 역할을 정확하게 수행해 내는 모습을 보면 마치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를 열심히 가르쳐서 시험에 100점 맞게 해주는 기분이 듭니다. 또, 잘 안 풀리던 문제를 몇 날 며칠 고민하다가 어느 날 머리를 스치는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적용하여 문제를 해결했을 때도 엄청난 보람을 느낍니다. 이런 행운(?)도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해야 비로소 찾아오는 것이라 믿고 있기 때문에 이 또한 남다른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최근 관심있는 업무관련 기술 또는 스택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문서 종류에 국한되지 않고 범용적으로 문서를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는 general한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zero-shot learning과 관련된 기술에 관심이 많습니다.

로민의 ML 팀이 만들고자 하는 가치는 사람처럼 문서를 이해하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기 때문에 해당 내용을 항상 머릿속에 염두해두고 연구를 진행하곤 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사용자의 니즈를 자연어로 문서이해(Document Understanding) 모델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도입하고 있는데, 이에 맞추어 크기가 매우 큰 LLM 모델을 어떻게 하면 가볍고 빠르게 우리 모델에 적용할 수 있는지에 관한, 즉 모델의 경량화 및 최적화에 관한 관심을 가지고 주의 깊게 동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포부를 말씀해 주신다면요?

수많은 사람들이 일일히 손으로 처리해야 했던 다양한 문서 관련 업무들을 100퍼센트 대체할 수 있는 완성된 general DU 모델을 만들고자 합니다. 더 나아가 결국 이러한 문서들을 처리함으로써 실물 종이 형태로 존재하는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문서들을 디지털 형태로 자산화하여 더욱 쉽게 다룰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로민에 입사하고 싶은 예비 로민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로민에는 공통된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달려 나가는 아주 좋은 동료들이 많습니다. 로민에 합류하게 된다면 우수한 동료들과 재밌게 일하며 성취감과 즐거움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은 분이 로민의 문을 두드렸으면 좋겠습니다!